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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5日 5일차. 8/3 아침 6시에 기상. 150km를 달려야 한다.그것도 가장 힘든 낙동강 길을.계획했던 거리를 못채웠기에 이렇게 마지막날 고생하게 됐다. 도움없이 내 힘으로 완주하려 헀지만,상황이 상황인지라 일단 완주를 성공하기 위해서 리어백을 떼어내고서 라이딩했다. 물 위를 달린다 ~_~ 아. 정말 들어가서 눕고 싶었다. 점심으로 밀면. 배고픔에 정신놓고 비비다가 아차하고선아직 건드리기 전의 형 밀면을 찍었다. 부산 시내. ㅠㅠ 정말 부산인지 실감이 안났다.그동안 여러 도시를 지나왔길래 이 역시 그중 하나이겠지,여기가 마지막이란 도시란것을 쉽게 믿을 수 없었다. 부산 시내 라이딩. 낙동강 하구둑.끝이 보인다. 인증센터가 코앞! 종주 완료.마지막 빨간 박스다. 종주 성공. 이 날 맥주의 참맛을 깨우쳤다. 정.. 더보기
자전거 국토종주 4日 4일차. 8/2 여행전에 계획했던 하루 라이딩양을 매일 채우지 못했기에갈수록 남은 거리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갈길은 한참 남았는데 여자 한분은 멘붕이고... 일단 출발한다. 아담한 마을.저 한옥 탐난다.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이...좋은 일이 있으려나. 저런 정자에서는 좀 쉬어줘야하는데.여행내내 한번도 들어가서 앉아보질 못했다. 이런 길도 있고. 오래된 철교. 낙동강 하구둑 217km.대강 하루 반나절 남았는데 저 거리가 남았다.이러면 안되는건데^^; 드랍바에 기대엎드려서 찍었다.초점이 어디가 있는지 모르겠다. 젠장. 라이딩 거리 조절 실패 및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이 날 저녁 8시 경에 mtb코스를 오르게 된다. 정말 mtb코스 말 그대로 오프로드 업힐이었다.일행 중 라이트를 가진자 2명.일행 중 mtb.. 더보기
자전거 국토종주 3日 3일차.8/1~8/2 역시나 아침도 식당에서 해결. 식당은 굳.숙박은 그냥 쓸만했다.에어컨 있는 방이 몇 개 안된다.여름에 에어컨 없는 방 잡게되면... 책임 못진다. 어제 저걸 넘어온거다. 문경세재. 출발전에 . 출발. 문경 불정역.이때부터는 인증센터에 다다르면나혼자 일행에서 튀어나가서 도장찍고서는 다시 합류했다.그래서 사진도 인증수준으로 몇개 겨우겨우 남겼다. 최악의 낙동강길. 그늘도 없고.식수대도 없고.덥고.힘은 들고. 말도안되는 18%도 경사 올라와서. 이때만해도 낙동강길 공사가 마무리가 안되서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그바람에 길도 꽤 헤맸다. 그래서 내가 네이버 지도 켜가며 한손으로 운전해서 리드했다..ㅠㅠ 인증센터.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멋쟁이 어르신들. 사실 저날씨에 저정도 무게의.. 더보기